메달 도전하는 '컬링 오벤저스' 미국 제압하고 상쾌한 출발

  • 입력 2018-03-10 00:00  |  수정 2018-03-10

 '컬링 오벤저스'로 불리는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미국과 예선 1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국은 예선 성적을 바탕으로 4팀을 추려 16일 준결승을 치른다.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대표팀의 1차 목표는 11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둬 준결승에 오르는 것이다.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이 있었다면 패럴림픽에는 이들 '컬링 오벤저스'가 있다.


 스킵 서순석(47), 리드 박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이동하(45)·정승원(60)은 모두 김 씨였던 '팀 킴'과 달리 다섯 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성(五姓)에 어벤저스를 합친 '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들은 잠시 후인 오후 7시 35분부터 러시아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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