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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예정자인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은 25일 “경북 경제 재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공약으로 ‘기업투자보증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투자보증제는 비싼 땅값·인건비·물류비 등으로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대기업을 위해 기업의 손해분을 일정 부분 보전해주는 방식”이라며 “경북에 투자하는 대기업에 투자 금액의 20% 정도를 지원(국비 50%+도비 25%+시·군비 25%)해주고, 5년여간 법인세를 면제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해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북의 고용률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고, 생산은 2.4% 감소했다.
그는 “안동의 SK케미칼 백신공장의 경우, 정부에서 진입도로와 전력공급,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지원하고, 도와 시에서 보전비용을 제공했다. 이에 기업의 부담은 크게 줄고, 지역에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경북 북부지역이 백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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