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TK서 몇 곳? 보수 표심에 정치권 촉각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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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  발행일 2018-02-23 제6면   |  수정 2018-02-23
임인환 중구청장 출마 선언
바른미래당 TK서 몇 곳? 보수 표심에 정치권 촉각
임인환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TK)지역 광역 및 기초 단체장 몇 석을 차지할 지 관심이다. 특히 유승민 공동대표의 지역구가 대구(동구을)여서 보수진영의 표심에도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바른미래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동구청장 및 중구청장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도 능력있는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 대표가 직접 나서 전직 차관 출신 인사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의 임인환 대구시의원이 22일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앞서 지난 12일 출마를 공식화 한 남해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과의 경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임 시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아직 당 지지율이 대구에서는 높지 않지만, 동구와 중구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고 추가로 다른 지역에서 당선자를 내 새로운 보수의 길을 지역민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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