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수밭골 기억나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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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  발행일 2018-02-22 제25면   |  수정 2018-02-22
27일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시민주간 축하무대로 마련
창작뮤지컬 ‘수밭골 기억나무’
대구시민주간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수밭골 기억나무’. <달서문화재단 제공>

대구시민주간(21~28일) 축하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수밭골 기억나무’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무대에 오른다.

400년이 넘은 대구 달서구 수밭골 느티나무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대구시가 후원하는 대구시민주간 구·군 축하공연 중 하나다. 달서문화재단과 대구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달서구가 주최한다. 지역예술단체인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이 참여했다.

공연은 달서구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을 무대로 조선시대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가수 지망생 효림이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서울에서 달서구 도원동의 할머니 집으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효림은 할머니 집을 나와 정처 없이 걷다가 400년이 넘은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보게 되고, 정령에 이끌려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이 느티나무가 간직한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다. 뮤지컬과 함께 모래로 그린 그림인 샌드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전석 무료 초대. 초대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별관 2층 달서문화재단 문화정책실에서 배포한다. (053)584-971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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