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내 유일 ‘산업전시회’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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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1 07:54  |  수정 2018-02-21 07:54  |  발행일 2018-02-21 제18면
27∼28일 대경이업종융합대전
전기전자 등 全 산업분야 선보여

전 산업분야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산업전시회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회장 이성월)는 오는 27~28일 엑스코에서 ‘2018 대구경북이업종융합대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2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참관객 및 바이어는 6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전기전자관(전자부품, IT통신, 전기장비, 컴퓨터프로그래밍, 정보서비스, LED조명, 소프트웨어 등) △기계부품소재관(자동차부품, 금속가공제품, 비금속광물, 정밀기계제조, 산업용 소재, 기타 기계장비 등) △건강뷰티관(섬유·패션, 이미용, 차·건강식료품, 주얼리, 잡화 등) △물류유통관(차세대 ICT 물류유통기술, 운송·하역·포장기계, 운송장비, 유통설비기기 및 정보시스템 등) △생활용품 및 기타 서비스관(판촉물, 선물용품, 농·축·수산물, 주방용품, 사무용품, 공예품) 등 총 5개 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업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설명회, 중소기업 신제품 발표 및 시연회, 중소기업 비즈니스 마케팅 세미나, 중소기업 CEO 간담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관계자는 “융합의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경영과 기술 노하우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출범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는 1천230여명의 업계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사의 연간 매출액은 10조원, 고용인력은 5만명에 달한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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