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반소영, 강서준 가족 속이려 가짜 친모 동원해 안하무인 진상 … 이시강 품에서 눈 뜬 심이영 '심쿵'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8-02-20 00:00  |  수정 2018-02-20
20180220
사진:SBS '해피시스터즈' 방송 캡처

'해피 시스터즈' 반소영이 가짜 엄마를 동원 절연 연기를 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54회에서는 조화영(반소영 분)이 가짜 친모를 고용해 진말심(김선화 분)네 가족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짜 아빠 봉식이 진섭(강서준 분)에게 들킬까 봐 전전긍긍 하던 화영은 진섭이 우연히 봉식을 보게 되자 더욱 걱정을 했다. 화영은 진섭에게 아빠가 미국에서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며 대신 엄마가 한국에 들어오셨다고 말을 돌렸다. 진섭과 통화 이후 화영은 봉식이 진섭에게 잡히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화영은 시누이 세란(허은정 분)에게 자신의 속옷 빨래를 시키고 시어머니인 말심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오니까 청소를 하라고 했다. 또한 혜정(오영실 분)에게 미국에서 어머니가 오니까 빨리 집으로 오라고 했다.


가짜 부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화영은 가짜 엄마를 고용해 진상을 떨게 지시했다. 화영의 가짜 엄마는 "사돈이 왔는데 밥 한 끼 대접도 안 해주냐"라며 "너 여기서 이런 대접받고 사니?"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얼른 아이 지우러 가자. 너희 아빠가 시댁에서 대접 못 받고 살면 아이 지우고 미국 데리고 오랬어"라며 거짓 연기를 했다. 이에 말심은 "얼른 밥 해드리겠다"라며 화영과 가짜 엄마에게 무릎을 꿇었다.


말심이 차린 밥상 앞에서 가짜 엄마는 "라이프 퀄리티가 훨씬 바닥이다. 사돈한테 처음 대접하는 밥상이 이게 뭐냐"라고 반찬 투정을 했다. 이에 화영은 "투덜대지 말고 그냥 먹으면 안 되냐"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진섭(강서준 분)이 집으로 왔지만, 가짜 엄마는 계속 화만 냈다. 화영은 "사위 처음 봤으면 인사부터 해야지 왜 생트집이냐. 나는 다신 엄마 딸 안 한다. 인연 끊을 거다"라고 말하며 밥상을 엎었다.


가짜 엄마는 화영의 뺨을 때리며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냐"고 말을 했다. 화영은 이에 지지 않고 "아기 가진 딸을 때리냐"고 악을 쓰며 가짜 엄마의 팔을 물었다.


가짜 엄마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 후, 화영은 진섭에게 "아빠 엄마랑 인연 끊을 거다. 진섭 씨 돈 보고 나 만난 거냐"고 말했다. 진섭은 "나는 너 사랑해서 만났고, 아버지 투자, 유산 필요 없다. 너만 있으면 된다"고 화영을 달랬다.


그러나 진섭은 속으로 "진짜로 한 푼도 못 받으면 안 되는데"라고 화영이 진심으로 부모님과 인연을 끊을까 봐 전전긍긍했다.


한편, 예은(심이영 분)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후 심란한 마음에 산책을 나섰다가 마침 예은에 대한 생각으로 혼란스러워하다 정리하기 위해 나온 형주(이시강 분)와 만나게 됐다.

그러자 형주는 예은을 데리고 자신이 데리고 가고 싶었던 곳이 있다고 했다. 이어 형주는 밤새 차를 몰아 예은을 데리고 겨울 바다로 향했다. 예은은 형주가 데리고 간 바다에서 착잡한 마음을 떨쳐 냈다. 형주는 그런 예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예은은 바다를 보며 자신의 힘들었던 점을 형주에게 고백을 했다. 또한 형주의 위로에 마음에 편해져 예은은 수면제를 버리고는 수면제 없이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그러자 형주는 잠이 든 예은을 안아 침실로 옮겼다. 잠이 들었던 예은은 형주의 품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형주와 눈을 맞춘 예은은 당황해 했다.

SBS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