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0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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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0 08:16  |  수정 2018-02-20 08:16  |  발행일 2018-02-20 제25면

결혼 5년차에도 신혼같은 자두부부

◇사람이 좋다(MBC 밤 11시10분)

데뷔 초부터 신선한 음악과 파격적인 콘셉트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자두. 자두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어느덧 주부 5년차, 목회자의 아내가 된 그녀를 만나본다. 계약 사기사건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던 자두. 당시 그녀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때 그녀를 위로해준 사람은 가수 소향이었다. 또 다른 사람은 바로 윤은혜. 두 사람은 3년을 같이 살면서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남편의 사랑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자두. 결혼 5년차지만 여전히 신혼처럼 유쾌하게 사는 자두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의 모순

◇플라스틱 차이나(KBS1 밤 1시10분)

이제는 중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11살짜리 소녀다. 이제를 포함한 가족들은 모두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일한다. 집이 가난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이제는 버려진 쓰레기로부터 영어를 배우고, 낡은 인형은 그녀의 친구가 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시 원재료로 재활용해 또 다른 상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이는 엄청난 사회적 이익을 가져온다. 하지만 거대한 환경 위기를 수반하며 경제적으로는 사회적 모순을 일으킨다.

대만 가오슝의 겨울손님 나비떼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샤오류추는 대만 남부 내륙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한다. 누구나 한 번이라도 보면 잊을 수 없다는 샤오류추의 아름다운 바다와 그 속에서 유유히 유영하는 푸른 바다거북을 만나본다.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 외곽에 위치한 마오린구에 매년 겨울이면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바로 추운 겨울을 피해 날아드는 백만 마리의 나비들인데, 마오린구 나비유곡에서 숲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날갯짓을 감상해본다. 고산지대인 마오린구를 더 높이 오르다 보면 대만의 원주민 중 하나인 루카이족의 마을이 보인다. 루카이족의 전통 사냥법과 풍습에 대해 배워보고 천 년 동안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루카이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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