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회복된 소비심리 잡아라” 지역 백화점 이번엔 명품대전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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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0 07:49  |  수정 2018-02-20 07:49  |  발행일 2018-02-20 제18면
신세계 22∼25일 유명브랜드전
50여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
롯데 21∼25일 새해 첫 명품전
오일릴리 등 총 35억규모 물량
대백프라자 22∼27일 럭셔리전
“명절 회복된 소비심리 잡아라” 지역 백화점 이번엔 명품대전
지역 백화점들이 21일부터 해외 명품대전을 잇따라 선보인다. 지난해 2월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점 행사장에서 열린 ‘해외 명품대전’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설을 맞아 회복된 소비심리를 겨냥해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해외명품 대전을 잇따라 연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120억원 규모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 의류와 아동, 언더웨어, 백·슈즈·액세서리 등 잡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7층 이벤트홀 메인 행사장에는 아르마니, 듀퐁, 폴스미스, 꼬르넬리아니, 분더샵, 트리니티 등 16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미디어타워 보이드 행사장에는 봉쁘앙, 봉통, 랄프로렌 주니어 등 아동 브랜드와 아르마니, CK 언더웨어 매장이 자리한다.

또 프리마켓 앞 보이드 행사장에는 하트만, 린다페로우, 스튜어트 와이츠먼 행사장을 마련해 7층에서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에스컬레이터 주변 보이드 행사장에서는 층별 장르에 맞는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2층(남성·골프)은 디젤, 산드로옴므, 쉐르보 등이, 3~4층(여성의류)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 블루핏, 파비아나 필리피, 오일릴리 등이 위치한다. 끌로에, 브루넬로 쿠치넬리, 라르디니, 아뇨나, 블루마린 브랜드는 5층 각 본매장에서 일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과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도 22~27일 ‘해외 럭셔리 브랜드전’이 열린다.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는 사바티에, 테스토니, 올라카일리 등 해외유명 브랜드 특가행사가, 10층 프라임홀에서는 루이비통, 구찌, 보테가베네타, 지방시, 생로랑, 버버리 등 해외 병행수입 제품 특별전이 진행된다.

프라임홀에서는 에르메스, 샤넬, 고야드 등의 스크래치·빈티지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며 핸드백, 시계 무료 감정 및 매입·교환 이벤트와 선글라스 특집전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1일부터 25일까지 ‘새해 첫 해외 명품대전’을 지하 2층 점 행사장에서 연다.

오일릴리, 에트로, 멀버리,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훌라, 막스마라, 사바띠에 등 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총 35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미입점 브랜드인 지방시, 펜디 등의 상품도 병행수입 형태로 판매한다. 국제모피, 우단모피 등 국내외 유명 모피브랜드도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60만원 이상 구매 시 구입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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