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댄스 도중 의상 벗겨진 파파다키스, 민유라 조도 같은 일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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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00:00  |  수정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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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캡처

아이스 댄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가 화제다.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 경기가 열렸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랑스 대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가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쇼트 부문 2위를 거머쥐었다.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 경기에는 프랑스 대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기욤 시즈롱이 출전했다.

이날 24팀 가운데 22번 째로 출전한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팝가수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에 맞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초록색 민소매 의상을 입고 나온 파파다키스는 시즈롱과 격렬한 댄스 도중 고개를 뒤로 젖치는 과정에서 의상 끈이 풀리며 상체 일부가 노출됐다.


해당 장면은 방송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관객들도 시청자들도 아슬아슬 가슴을 졸였다. 하지만 시제롱은 파파다키스의 옷을 중간중간 올려주면서 멋진 파트너쉽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끝까지 아름다운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었지만 파파다키스-시즈롱 조는 81.93점을 획득하며 쇼트 2위에 올랐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는 20일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편,이번 아이스댄스 피겨에서 의상으로 인해 나온 실수는 파파다키스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에 열린 피겨 단체전에서 한국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도 같은 일을 겪었다. 민유라 역시 입고 있던 빨간 상의 뒤에 있던 후크가 풀리면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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