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경기 진행 중인 여자컬링, 특이 규칙과 점수계산법 …현재 일본과 공동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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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00:00  |  수정 2018-02-19
20180219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과 스웨덴의 여자 컬링 경기가 19일 오전 진행 중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2시 5분 미국과 대결을 펼친다. 21일 오전 9시 5분에는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과의 시합이 있다. 21일에는 덴마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23일 준결승, 24일 3-4위전, 25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재 스웨덴이 5승 전승으로 1등, 한국이 4승 1패로 일본과 공동 2등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4위 영국 같은 강팀들을 무찌르며 '강팀 킬러'로 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컬링 경기의 중계를 쉽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선행돼야 할 것은 점수계산 방식을 숙지하는 것. 한 번씩 번갈아 가며 10엔드로 진행되는데, 한 번의 엔드에는 총 8개씩 스톤을 던진다. 

컬링은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경기이며 길이 45.72m, 너비 5m의 직사각형 모양인 ‘컬링 시트’에서 진행된다. 타 종목 공 역할은 하는 돌덩이는 컬링 스톤이다.

두 팀이 컬링 스톤을 빙판 위에서 번갈아 던진다. 이 스톤을 ‘하우스(house)‘라 불리는 표적 중심에 가장 가까이 넣는 팀이 점수를 얻는 경기다. 하우스는 4개의 원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원을 ‘버튼’ 혹은 ‘티(tee)‘라고 부른다. 상대 팀의 스톤보다 버튼에 가까운 곳에 보내야 득점한다.

 
상대팀보다 버튼에 더 가까운 곳으로 보낸 스톤의 개수만큼 득점한다. 하우스 안에 스톤이 들어가도 상대 스톤보다 멀리 있으면 점수에서 제외된다. 양 팀 모두 하우스에 스톤을 하나도 넣지 못하면 해당 엔드는 득점 없이 무승부 처리된다.


각 엔드마다 8번씩 스톤을 던져 점수를 합산 한 뒤 승리 팀을 결정한다. 경기는 총 10엔드까지 진행된다.


컬링의 규칙 중 특이한 것은 스톤을 보낸 이후 하는 ‘빗자루 질(스위핑)’에 있다. 스위핑은 스톤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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