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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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08:49  |  수정 2018-02-15 08:49  |  발행일 2018-02-15 제23면

“독점생중계”테러범과 전화연결

◇더 테러 라이브(EBS 밤 10시55분)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협박전화를 받는다. 장난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은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사건’이라는 단서를 쥐게 된 윤영화.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시도한 그는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른다. 21억원이라는 거액의 보상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테러범. 한편 윤영화는 자신의 귀에 꽂힌 인이어에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잘린 발’을 갖고 전화한 사연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0분)

2007년 미국, 911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의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는데, 놀랍게도 사람의 잘린 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 남자가 우연히 발견한 ‘사람의 잘린 발’, 그 후 이야기를 만나보자. 1923년, 한 소녀가 오빠를 생각하며 한 편의 시를 쓴다. 이 시는 훗날 곡이 붙어 동요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바로 ‘오빠생각’이다. 그런데 당시 그녀의 시에 반한 한 소년이 있었다. ‘오빠생각’을 통해 맺어진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들어보자.

개와 고양이는 앙숙? “우리는 절친”

◇TV 동물농장(TBC 오전 9시30분)

제주도에서 최근 들어 최강 케미를 자랑하는 커플이 있다. 인절미 마냥 똑 닮은 외모로 잠시도 떨어지면 못 산다는 골든리트리버 ‘베니’와 고양이 ‘투투’다. 개와 고양이는 앙숙이라는 편견을 깨버리고 늘 곁을 지키며, 애지중지 투투를 품에 끼고 산다는 베니. 그런 녀석의 정성 어린 보살핌에 투투 역시 베니를 엄마처럼 따른다.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둘의 우애로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요즘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욕심도 없고, 소심하기만 했던 베니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 투투의 밥을 탐하는 것도 모자라, 장난감 쥐돌이를 가지고 놀며 점점 고양이화 돼가고 있다는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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