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 전 군위군수(64·자유한국당)가 12일 군위군수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장 전 군수는 이날 군위군청년회의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선거가 지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순리와 대화의 정치를 군정 주요목표로 삼아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지역의 최대 쟁점인 통합 대구공항 유치사업을 의식해 “화려한 입담정치와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선동정치를 지양하고, 지역민의 뜻이 가장 먼저 반영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가 실현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군 우보면 출신으로 경북공고와 대구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대구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의성·군위·청송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경북도의원·군위군수 등을 역임했다.
군위=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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