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영화 ‘환절기’서 존재감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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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2 08:16  |  수정 2018-02-12 08:57  |  발행일 2018-02-12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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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이 영화 ‘환절기’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 친구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이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배종옥은 어머니 미경을 연기했다. ‘환절기’를 연출한 이동은 감독은 “미경은 일견 평범한 듯 보이지만 기존 작품에 등장한 40대 중년 여성의 전형성에서 조금 비껴서있는 인물”이라며 “배종옥이 그동안 보여준 부드럽지만 강하고, 도회적인 동시에 친근한 매력이 미경 캐릭터와 꼭 맞았다”고 전했다. 배종옥은 영화 ‘젊은날의 초상’으로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걸어서 하늘까지’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관록의 배우다. 그녀와 호흡을 맞춘 아들의 친구 용준 역은 이원근이, 아들 수현 역은 지윤호가 맡았다. 22일 개봉 예정.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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