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 웨스트햄 입단으로 EPL 복귀 “내게 기회 준 구단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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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8 00:00  |  수정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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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스트햄 트위터

국내 팬들 사이에서 박지성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36)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왔다.


웨스트햄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가 웨스트햄에 합류한다"면서 에브라의 입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에브라와 웨스트햄은 2018년 6월까지 5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에브라는 등번호 2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 웨인 루니 등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끌던 에브라는 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무대에 돌아왔다. 에브라는 지난 2006년 맨유 입단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며 월드클래스급 선수로 성장해 공수 겸장으로 맨유의 측면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4년여만에 EPL 복귀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마르세유 소속으로 자신을 조롱하는 특정 팬에게 발길질을 했다가 징계로 인해 방출됐다. FA로 있던 에브라는 최근 박지성 모친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오기도 했고 장례식장에서 상주 노릇을 하기도 했다.


에브라는 "EPL로 돌아와 웨스트햄 일원이 된 데 매우 행복하다"면서 "내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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