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대만·중국·베트남 시장 공략…홍보·판촉전

  • 입력 2018-02-04 09:42  |  수정 2018-02-04 09:42  |  발행일 2018-02-04 제1면

 경북도는 농식품 수출을 위해 연초부터 아시아 3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만(1월 27일∼2월 5일)과 중국(2월 1일∼12일), 베트남(1월 26일∼2월 11일)에서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을 대표하는 사과, 배, 홍삼 등 농특산물 20여 개 품목을 3개국 주요 도시에 설치한 상설판매장과 현지 마트 등에서 집중해 홍보한다.
 대만에는 사과와 신선 농산물을 중점 소개하고 중국은 음식 재료로 사용할 가공품 중심으로 마케팅한다.


 또 지난해 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최근 축구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감독 열풍으로 한류가 확산하는 베트남에서는 호찌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대대적인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농식품 수출은 최근 10년간 5배 성장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지역 농식품 수출이 5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안주하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 주변 나라를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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