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블록체인 발전 계획’ 상반기 수립

  • 입력 2018-01-18 07:55  |  수정 2018-01-18 07:55  |  발행일 2018-01-18 제18면
체계적 연구지원 구조 구축
예산 작년보다 세 배 증액

블록체인이 4차산업혁명 구현을 지원하는 기반기술로 자리잡도록 돕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 내에 가칭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인력양성, 실태조사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블록체인 정부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경우, 작년에 14억원의 예산으로 실손보험금 청구 자동화, 세대 간 전력거래 등 4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세 배로 확대된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개발의 경우,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처리기술과 블록체인 간 상호연동 기술 등을 개발하는 사업에 약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에 사물인터넷(IoT)과 정보보안 분야의 일부로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40억원이 투입됐던 것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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