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관광객 500만 시대…인프라 확충 성과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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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07:39  |  수정 2018-01-18 07:39  |  발행일 2018-01-18 제12면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 통계조사
작년 430만명 방문…정책 활용

[청송] 지난해 청송을 찾은 관광객이 430여만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청송군은 15일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통계 조사 분석 결과 지난해 430여만명의 관광객이 청송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KT에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 관광객통계 조사 분석 용역’을 의뢰해 얻은 결과다. KT는 국립공원 주왕산, 주산지, 신성계곡, 달기 신촌약수탕, 얼음골, 송소고택을 표본지점으로 무인계측기 2개소(주왕산·주산지)와 이외 5개소에 매월 8일간 관광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해 관광객 수치를 집계했다. 군은 보다 정확한 통계자료를 얻음으로써 관광정책 수립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연간 430만명의 관광객이 청송을 찾은 것은 다양한 관광정책 추진과 교통·숙박시설 확충의 결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군은 △국제슬로시티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청량대운도전시관·객주문학관·주왕산관광단지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조성 △동서4축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대명리조트 등 편의시설 확충 등에 힘써 왔다.

한편 청송은 1976년 국내 열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을 중심으로 경북관광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관광객 500만 시대에 걸맞은 관광정책 수립 등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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