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7일 대구 서구 이현동 KTX서대구역 부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박성철 전 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위원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비(非)자유한국당 인물로는 첫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서구 이현동 KTX서대구역 부지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지역이 처한 정치·경제적 위기 상황에 즈음해 대구를 구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에 횃불을 높이 들고 앞장서기 위해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누구든지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다른 민주당 인사들과 공정한 경선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대구·경북 대통합 추진 등 13개 분야 64대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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