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산점 “1천만원대 초소형 전기차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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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지기자
  •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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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호점 ‘M 라운지’

전기자전거·전동휠 등 판매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선점

이마트는 스마트모빌리티 편집 매장인 ‘M라운지’를 오픈해 초소형 전기자동차 ‘D2’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대형마트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스마트모빌리티 편집 매장인 ‘M라운지’를 열고 전기차 판매에 들어갔다. 대구경북에선 지난해 12월29일 경산점 M라운지가 지역 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전국에선 7번째 점포다.

이마트 경산점 M라운지에서 선보이는 전기차는 초소형 전기차 ‘D2’다. 중국 브랜드 즈더우(Zhidou)의 초소형 전기차인 D2는 2인승 초소형 해치백 자동차로 220V 기준 1회 충전(6시간 완충)으로 최대 150㎞ 주행이 가능하다. 동급 최대 거리다. 일반 차량처럼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도어(3도어) 시스템을 갖췄다. 안전성 및 경제성 테스트인 유로L7e 인증을 받고 지난해 12월엔 국내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경산점 M라운지는 오픈 이후 지난 15일까지 2건의 전기차 예약 접수를 했다. 전기차를 비롯해 각종 전기자전거, 전동휠을 포함한 경산점 M라운지의 매출은 목표 매출 대비 30배를 넘어섰다. 도농상권 지역인 경산에서 근거리 출퇴근용이나 세컨드카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D2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D2의 실구매가는 이달 말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부시책에 따른 보조금 정책이 확정돼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측은 지자체별 편차를 감안해 1천300만~1천400만원으로 실구매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스마트모빌리티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 등 친환경 이동수단이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개인 이동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매출은 2016년 1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0억원으로 2배가량 성장했다.

이마트는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M라운지를 전국 주요 점포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송진희 이마트 경산점 팀장은 “전기차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모빌리티와 M라운지의 인기는 다른 도시보다 월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 경산점이 대구·경북권역의 1호 점포로 스마트모빌리티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 M라운지는 지난해 3월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 등 7개 점포로 확대됐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페달렉’을 비롯해 ‘만도풋루스’ ‘마스칼리’ 등 유명 전기자전거 브랜드부터 ‘에어휠(전동휠)’ ‘아이보트(전동킥보드)’ 등 1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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