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첫번째 소원은 ‘최저임금 1만원’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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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8 07:41  |  수정 2018-01-08 07:41  |  발행일 2018-01-08 제11면
알바몬 2천487명 대상 설문
35% 복지·편의확대 뒤이어

올해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뉴스는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2천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6%(복수응답)는 2018년 희망뉴스로 ‘최저시급 1만원 시대 개막’을 꼽았다. 이어 ‘알바 복지·편의 확대’(35.1%) ‘고용주·알바생·손님 상생문화’(28.8%) ‘일한 만큼 주는 공정임금제 도입’(27.9%), ‘사상 최고의 취업률 기록’(27.6%)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알바권익 신장’(11.2%), ‘인생역전 알바생, 정의의 알바생 등 각양각색 알바미담’(6.8%) 등도 듣고 싶은 뉴스로 조사됐다.

알바를 통해 가장 얻고 싶은 것은 ‘경제적 풍요로움’(29.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당장의 수입’(20.3%) ‘생활 안정’(13.2%) 순이다. 특히 ‘부모 경제부담 완화’(10.9%)도 상위권에 랭크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싶은 알바생의 바람도 확인됐다.

알바생들은 2018년 최저임금인 7천530원보다 많은 8천713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희망 시급은 남성 8천852원, 여성 8천686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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