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의료단지·연구개발특구 기업 매출액 22.5% ↑

  • 입력 2017-12-12 18:50  |  수정 2017-12-12 18:50  |  발행일 2017-12-12 제1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에 입주한 기업 매출액이 약 3년만에 평균 22.5% 증가했다.


 대구시는 지난 9월 기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44곳과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 45곳을 분석한 결과 입주 시작 무렵인 2014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각각 10.9%, 45.6%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두 곳의 고용 증가율은 각각 10%와 46%다.
 첨단의료복합단지 기업 매출액은 2014년 4천177억원에서 2016년 4천632억으로 455억이 늘었다.


 연구개발특구는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2천87억에서 3천40억원으로 953억원이 증가했다.
 연구개발특구 매출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보다 큰 이유는 강소 의료기업을 위주로 유치한 데다,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올해 9월 기준 첨단의료복합단지 고용 인원은 245명으로 입주 전 222명에 비해 23명이 늘었다.


 연구개발특구는 1천481명으로 입주 전 1천8명보다 473명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두 곳에 입주하려는 기업이 현재 30여 곳이나 되고 수도권 등에서이주한 기업들이 계속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어 입주기업이 당분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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