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 “우즈 복귀, 헤쳐나가야 할 장애물 더 많다”

  • 입력 2017-12-11 00:00  |  수정 2017-12-11
우즈, 히어로챌린지 18명 중 9위
우즈 몸상태에 비관적 예측하기도

현역 시절 브리티시오픈에서 두 번 우승한 그레그 노먼(호주)이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노먼은 9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 대회장에서 “앞으로 우즈가 헤쳐나가야 할 장애물들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우즈는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이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고 이후 4월에 수술을 받았다. 이달 초 바하마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우즈는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공동 9위에 올라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아마 앞으로 다시 골프를 치기 어려울 수도 있다던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갑자기 330야드를 날리기도 한다”며 그만큼 우즈의 앞날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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