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철학자·건축가 ‘행복을 말하다’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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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  발행일 2017-12-11 제22면   |  수정 2017-12-11
대구문예회관 12∼14일 인문학극장
조영태·강신주·백희성 등 초청특강
교수·철학자·건축가 ‘행복을 말하다’
인문학극장에 출연하는 조영태 교수, 강신주 철학자, 백희성 건축가(왼쪽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의 2017 DAC 인문학극장 ‘About the Happiness’가 12~1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3명의 명사를 초청해 공개 강연을 벌이는 행사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 강신주 철학자, 백희성 KEAB건축 대표가 출연한다.

조영태 교수는 12일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3일에는 강신주 철학자가 ‘행복한 마음’을 주제로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철학은 인간의 풍요로운 사고를 위한 도구이며, 철학이 역사 속에 사장된 학문이 아니라 현재의 고민과 상처를 해결하고 새로운 삶의 규칙과 논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14일에는 2010 폴메이몽 프랑스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백희성 건축가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공간’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인문학극장’은 이어령·장하성·송길영·김용옥·전원책 등이 출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강 신청은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에서 받는다. 입장료는 하루 5천원. (053)606-634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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