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 축제 이모저모

  • 황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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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07:30  |  수정 2017-12-11 07:30  |  발행일 2017-12-1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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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사로잡은 쌍둥이 미스코리아

◇…‘제1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 행사장에 쌍둥이 미스코리아가 출현, 이곳을 찾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란성 쌍둥이인 김민정(오른쪽)·김나경씨는 201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 언니인 민정씨는 미스코리아 대구 진과 본선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되고, 동생인 나경씨는 경북 선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스코리아 대회 60년 동안 쌍둥이가 본선에 올라온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이들 자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아버지의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를 알리기 위해 일일 홍보도우미로 나섰다. 일부 시민은 이들을 알아보고 사인 요청을 하기도.


루돌프 복장‘더치보아’홍보 짱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카페 ‘더치보아’의 루돌프는 축제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치보아는 이날 축제에서 차별화를 더하기 위해 급하게 루돌프 복장을 공수, 가장 친화력이 좋은 직원에게 옷을 입혔다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웃음을 주던 루돌프는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부스로 유인해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부스에 들어온 방문객들이 더치커피 원액을 만드는 법과 원두에 따른 커피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간 것은 덤.


이벤트 선물‘워터보틀’큰 인기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번 축제 이벤트 증정품으로 준비한 ‘워터보틀’(300㎖)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해시태그 ‘#환경사랑스타벅스’를 달아 업로드한 참가자에게 이 워터보틀을 증정했다. 워터보틀은 가볍고 다양한 음료를 담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일반 판매가격이 1만~2만원대인 스타벅스 워터보틀을 얻으려는 시민이 몰려, 하루 물량인 100개가 해가 지기도 전에 동나기도 했다고. 총 400개의 워터보틀과 함께 800잔의 시음 커피도 모두 소진됐다. 시음 커피 컵을 다시 부스에 반납하면 ‘커피찌꺼기 꽃화분 키트’를 증정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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