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 UAE·레바논 특사로 이례적 파견

  • 입력 2017-12-11 00:00  |  수정 2017-12-11
임종석 실장, UAE·레바논 특사로 이례적 파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이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됐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임 실장은 2박4일간에 걸쳐 UAE와 레바논에 파견된 아크부대와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UAE에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초청으로 2011년 1월부터 아크부대가 군사훈련협력단으로 파견돼 있고, 레바논에는 2007년 7월부터 동명부대가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이다.

임 실장은 이어 10일 오후 5시께 모하메드 UAE 왕세제를 면담하는 데 이어 11일에는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외교일정도 수행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참여정부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이후 14년 만이다.

임 실장은 민항기 직항편을 이용해 UAE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수행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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