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 참여 이유로 부당 전보됐던 신동진 아나운서, 6년만에 복귀…"지난 보수정권 극악무도한 만행 저절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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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00:00  |  수정 2017-12-08
20171208
사진:MBC

신동진 아나운서의 6년만의 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동진 아나운서가 지난 보수 정권에 대해 거세게 비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CBS '시사자키 전관용입니다'에서 신동진 아나운서는 "민주정권 시절에는 어떤 외압이나 공권력의 개입을 느끼지 못했다. 회사 분위기가 굉장히 자율적이고 평화로웠다"며 회상했다.


이어 "MB 정권 이후 10년간 조금만 비판의 목소리를 내도 바로 징계를 먹었다. 정권 비판적인 이러한 뉴스를 전혀 못하게, 그러한 성향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아예 제작에서 배제시켰다"며 "지난 보수정권은 굉장히 극악무도한 만행들을 많이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MBC 파업의 이유 역시 "그런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부당 전보됐던 신동진 아나운서는 오는 13일 MBC 특별생방송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의 MC로 6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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