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분양시장 ‘위축’전망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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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  발행일 2017-12-08 제13면   |  수정 2017-12-08
■ 주택산업硏 12월 분양경기지수 조사
분양경기 전망치 53.6…지난달보다 15.4p↓
“사업자 신중한 검토 면밀한 점검 필요”

이번 달 경북지역 주택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2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Housing Sale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경북의 분양경기(HSSI) 전망치는 53.6을 기록해 지난달(69.0)보다 무려 15.4포인트 하락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달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조사하는데, 주산연은 지난 10월부터 발표하기 시작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경북지역 내 주택분양사업을 계획하는 사업자의 경우 분양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분양 시기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달 전국 분양경기(HSSI) 전망치는 67.3을 기록해 지난달(72.0)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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