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특전…서문가요제 내일 ‘왕중왕전’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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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07:35  |  수정 2017-12-08 10:23  |  발행일 2017-12-08 제13면
9개월간 예선 참가자 2천688명
해외 참가자 2명 등 188명 결선
20171208

‘제1회 서문가요제’ 연말 왕중왕전이 9일 대구 서문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대구 서문시장 글로벌사업단이 주최하고 서문시장 야시장 셀러와 대구은행이 후원한다. 지난 3월부터 이달 2일까지 9개월간 매주 수·토요일 열린 서문시장 야시장 야외노래방을 통한 예선 참가자 2천688명 중 월 결선과 상·하반기 시즌 결선에 진출한 총 188명의 참가자들이 왕중왕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구 110명, 경상 48명, 서울·경기 23명, 충청 3명, 전라 2명, 해외 2명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경연에 참가해 명실상부 전국 대표 가요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시상식 중간 ‘쇼미더머니 6’에서 활약을 펼친 래퍼 페노메코와 트로트가수 금잔디의 축하무대 등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서문시장 야시장을 방문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총상금 규모는 1천500여 만원으로 최종 왕중왕전 우승자에는 온누리상품권 200만원과 함께 가수 데뷔의 특전이 주어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가요제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열린 가요제라는 콘셉트를 통해 서문시장 야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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