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니커즈도 완판?…사전예약 8만5천켤레 돌파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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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07:34  |  수정 2017-12-08 07:34  |  발행일 2017-12-08 제13면
인기몰이 배경은 ‘뛰어난 가성비’
초도생산 물량 5만켤레 조기판매
뒤축에는 올림픽 슬로건 프린트
평창 스니커즈도 완판?…사전예약 8만5천켤레 돌파
평창 스니커즈

‘줄서기 대란’을 빚은 평창 롱패딩의 구매 열풍에 이어 ‘평창 스니커즈’(운동화)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평창 스니커즈 사전 예약이 7일 오후 3시30분 현재 8만5천 켤레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초도 생산 물량 5만 켤레를 돌파한 것이다. 초과된 예약 물량은 신청분만큼 추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스니커즈는 평창 롱패딩에 이어 ‘가품비(가격 대비 품질)’가 뛰어나다는 점이 인기몰이의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켤레당 5만원으로, 천연 소가죽 재질의 다른 스니커즈 평균 가격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평창 롱패딩과 마찬가지로 신발 뒤축에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가 새겨져있으며, 10㎜ 단위로 220~280㎜ 사이즈가 출시된다.

앞서 평창 롱패딩은 판매 수량인 3만장이 모두 동나는 등 ‘완판’ 열풍을 주도했다. 지난달 말에는 마지막 수량 판매를 예고한 이후 전국 롯데백화점 내 공식 스토어 앞에 대기행렬이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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