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에 '옥자' 봉준호

  • 입력 2017-12-06 11:47  |  수정 2017-12-06 11:47  |  발행일 2017-12-06 제1면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옥자'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선정됐다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6일 밝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에 소속된 감독 300여 명이 투표로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의 신인감독상은 조현훈 감독('꿈의 제인'), 올해의 비전상은 최승호 감독('공범자들'), 올해의 장르영화상은 연상호 감독('부산행')이 각각 받게 됐다.


 설경구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각각 수상한다.
 '택시운전사'의 최귀화와 '박열'의 최희서는 각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받는다.


 디렉터스컷 위원회는 '아이 캔 스피크' '박열' '택시운전사' '밀정' '더 킹' ' 공범자들'을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했다.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 사이 개봉한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7일 오후 7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시상식은 네이버 V앱 무비채널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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