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Now] 12개 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계명문화대 작품전시회 마련

  • 박종문
  • |
  • 입력 2017-11-29 08:06  |  수정 2017-11-29 08:06  |  발행일 2017-11-29 제27면
[Campus Now] 12개 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계명문화대 작품전시회 마련
계명문화대 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아동센터 미술공예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박명호 총장(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학 문화관 전시실에서 대구·경북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8개월 동안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보여주는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윤갑 교수)이 ‘꿈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란 주제로 대구·경북의 1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타악 퍼포먼스, 음악치유, 미술공예, 모래놀이 등 4개의 프로그램을 각각 매주 1회씩 27~30회 교육했다.

이 전시회는 단순하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라는 양적 성과이기보다는 교육 기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등 질적 성과를 이룬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모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억눌려 있는 것들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고,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다양한 악기들을 접하고 직접 작사·작곡을 한 음악을 연주하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타악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신명나는 두드림으로 심리적 안정감뿐만 아니라 또래아이들과의 협동심에 도움이 됐고, 미술공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특히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