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랠리에 전기차 6종 55대 출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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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4 07:44  |  수정 2017-11-24 07:44  |  발행일 2017-11-24 제13면
전국서 150명 총 27㎞ 구간 달려
25일 오후1시 엑스코 광장 출발

대구 도심에서 전기차 에코랠리가 열린다. 23일 개막한 ‘제1회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전기차 6종(기아쏘올·르노삼성SM3·현대아이오닉·한국지엠볼트·BMW i3·트위지) 55대가 오는 25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광장에서 출발해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돌아 다시 엑스코로 돌아오는 27㎞ 구간에 걸친 에코랠리에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랠리 중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에선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피드 컵스택 쌓기’ ‘고무신 컬링’ 등 미션 게임도 준비돼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경기방식은 총 9개 그룹을 구성해 랠리를 진행한다. 전체 팀 중 연비와 미션수행 점수를 합해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그룹별 1·2·3위를 선발한다. 대상은 완속충전기 1대, 그룹별 입상자는 순위에 상응하는 상품(상금)이 주어진다.

또 번외경기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랠리에 참여해 엑스코~대구삼성창조캠퍼스~엑스코 구간 8㎞를 달린다.

이와 함께 에코랠리 행사 이후 오후 4시부턴 전기차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16명은 위촉장을 받고 내년 5월까지 지역 내 충전소 모니터링 및 고장신고, 충전소 주변정리, 충전기 개선사항 파악, SNS를 통한 전기차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기차 에코랠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전기차종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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