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도 예산안 1조1천억원 편성

  • 입력 2017-11-21 00:00  |  수정 2017-11-21 15:12

 경북 구미시는 21일 내년도 예산안 1조1천억원(일반회계 9천200억원, 특별회계 1천800억원)을 편성해 구미시의회 제출했다.


 전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지방세 수입 증가로 200억원이 늘었으나, 특별회계는 국가산업5단지 보상 마무리로 400억원이 줄었다.
 주요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천941억원, 농림·수산 933억원, 환경보호 836억원, 수송·교통 793억원이다.


 구미시는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 574억원, 기초연금 584억원, 가정양육수당 150억원, 아동수당 144억원, 누리과정보육료 141억원을 편성했다.


 중점투자사업으로 탄소성형부품상용화인증센터 구축 21억원, 스마트커넥트센터 구축 1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33억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41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24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16억원, 청년 창업지원 4억원, 토미휴 산림공원 조성 18억원,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86억원, 물순환형 하천정비 47억원을 편성했다.


 2020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63억원,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77억원, 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기타 도로정비 4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위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및 신규 행사·축제사업을 철저하게 심사했다"며 "대규모 투자사업에는 지속해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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