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송창의 정체 의심하며 이상숙에 이어 강세정과도 대면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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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1 00:00  |  수정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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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처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TV 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허인무, 연출 진형욱)39회에서 기서라(강세정 분)는 강재욱(송창의 분)으로 신분세탁한 한지섭(송창의 분)의 존재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라는 남편 지섭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기 시작했고, 해림(박정아 분)은 약혼자 재욱(송창의 분)을 지섭으로 의심하며 서라를 방해했다. 해림은 서라의 눈앞에서 전단지를 찢으며 “이딴 것 멋대로 붙이면 불법인 것 모르냐”고 성냈고, 서라는 해림의 따귀를 때렸다.

 
해림은 그런 서라에게 “폭행으로 학교도 잘려놓고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냐. 또 고소당하고 싶냐”고 협박했고, 서라는 “그럼 나도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겠다”고 맞서며 자리를 떴다.


그 시각 지섭은 서라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안 상태로 예비 장인 국현(박철호 분)이 권하는 TV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지섭은 TV 인터뷰에 나가서 재욱을 연기했고, 서라는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재욱의 회사로 찾아갔다.


서라는 “강재욱 본부장을 만나야 겠다”고 주장하다가 쫓겨났고, 해림은 그런 서라에게 “강재욱 본부장 곧 나와 결혼할 사람이다”고 말했다. 서라는 앞서 주운 커프스버튼까지 내밀며 재욱이 지섭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해림은 지섭의 모친 미홍(이상숙 분)까지 동원했다. 해림은 앞선 보상금에 따른 서명을 빼먹었다며 미홍을 호출해 일부러 재욱과 마주치게 했다. 미홍은 “지섭아, 살아있었구나”라며 아들을 끌어안았고, 당황한 지섭은 “사람 잘못 보셨다. 무슨 의도에서 이러는지 모르지만 그만 해라”며 미홍을 뿌리치고 도망쳤다.


미홍은 며느리 서라에게 망연자실 “내가 지섭이를 봤다”고 말했고, 서라는 더욱 재욱을 만날 의욕을 불태웠다.


해림은 지섭이 자신의 약혼자 재욱 신분을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고 선애(이휘향 분)와 지섭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다.


방송말미 해림은 서라 모친 진자(황영희 분)가 운영하는 짬뽕집을 프랜차이즈 후보에 올렸다. 서라는 시식회를 돕다가 지섭 해림과 마주치고 경악했다.


한편 준채(윤주상 분)는 인욱(김다현 분)을 다시 불렀고, 이를 거부한 인욱은 "나 더이상 피하지 않을 거다"라고 해림에 복수를 결심한다. 서라에게 "다시 회사로 들어가게 됐다. 이제 실장 자리 내려놓겠다"라며 인사를 전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KBS2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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