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돌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 주최로 20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공동모금회 직원들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나눔 대장정에 나서며 목표액은 92억100만원이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부터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에 들어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2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8 나눔캠페인’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목표액은 지난해(90억2천100만원)보다 2% 늘어난 92억100만원이다.

첫날부터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한국감정원 9억2천만원을 비롯해 대구상공회의소(5억원)·DGB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3억원) 등이 동참했다.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십시일반 나눔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에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계좌로 성금을 기탁할 수 있다. ARS 기부전화(060-700-0050, 2천원)도 가능하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손동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