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日과 두번 싸워 두번 다 졌다

  • 입력 2017-11-20   |  발행일 2017-11-20 제27면   |  수정 2017-11-20
한국 0 - 7 일본
첫경기 日과 연장 끝 7-8 패
대만에 1-0 힘겹게 이겼지만
결승서 日에 득점 없이 완패

한국 야구가 초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서 일본에 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선동열 전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팀 일본에 0-7로 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예선에서 연장 10회 승부 치기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7-8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이날은 단 1점도 빼내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서만 일본에 두 번 모두 졌다.

예선에서 대만에 거둔 1승(1-0)을 합쳐 1승2패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준우승상금 500만 엔(약 4천883만원)을 받았다. 3전 전승을 거둔 우승팀 일본은 2천만 엔(1억9천530만원)을 챙겼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귀국한다.

APBC는 한국, 일본,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만 24세 미만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들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 출범해 앞으로 4년마다 열린다. 연합뉴스

△ 승리투수 = 다구치 가즈토(1승)
△ 패전투수 = 박세웅(1패)
△ 홈런 = 니시카와 료마(7회1점·일본)

◆19일(일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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