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음악가에 용기를…‘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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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  발행일 2017-11-20 제24면   |  수정 2017-11-20
21·23·24·25일 9개팀 잇따라 공연

수성아트피아가 주관하는 ‘2017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 지역 청년음악가 육성 프로그램’ 11월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지역 청년음악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성구 관내 소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통해 수성구의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총 9팀에게는 대관료와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공연수익금 또한 출연진들에게 지급한다.

21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선 지역의 촉망받는 젊은 기악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솔로이스츠 A’의 공연 ‘가을밤의 세레나데’가 펼쳐진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오케스트라인 ‘심포니커 A’의 단원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3년 창단된 이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3일에는 아트센터 달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수학한 성악가들인 ‘이쏠리스티’가 사랑을 주제로 한 공연 ‘가곡, 사랑을 묻다’를 통해 독일·이탈리아·한국 등의 가곡을 선사한다. 24일에도 아트센터 달에서 프랑스어로 ‘청춘’이라는 뜻의 오페라팀 ‘JEUNESSE’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새롭고 신선한 갈라콘서트 무대로 선보인다.

25일에는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마친 성악가들로 구성된 ‘운명의 힘’팀(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만수, 소프라노 김상은, 피아니스트 김성연)이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연다. 매 공연 전석 1만원. (053)656-7733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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