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토지 보상 본격화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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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07:33  |  수정 2017-11-20 07:33  |  발행일 2017-11-20 제20면
23일 보상계획 열람 공고

대구도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사업을 위한 토지 보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오는 23일 토지보상계획열람 공고를 내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협의회 개최,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시공사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지장물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대구 북구 검단동 기존 검단산업단지 북편의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 사이 입지한 부지로, 주거·레저·산업 등이 어우러진 대구의 랜드마크로 개발될 자연친화형 복합산업단지다.

금호강~엑스코(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로 이어지는 복합산업단지는 지역 관광·MICE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금호강과 연계해 수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대구시에서 추진 예정인 금호강 북측의 캠핑장 등 레저단지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전자·정보통신 등의 업종이 유치되고, 주거시설용지에는 인구 9천200명 규모의 단독주택 50가구와 공동주택 3천389가구가 들어선다.

검단들 일원(112만㎡)은 지난 40여 년간 수차례 개발계획이 무산됐으나, 작년 11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 방향이 정해진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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