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전환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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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07:33  |  수정 2017-11-20 07:33  |  발행일 2017-11-20 제11면

[안동] 시내버스 업체끼리 돌아가면서 배차하는 안동의 공동배차제가 내년부터 1개 업체가 특정 노선을 계속 운행하는 책임노선제로 전환된다. 안동시와 시내버스 3사 대표는 지난 17일 권역별 책임노선제 운행을 위한 공동협약을 갖고, 내년부터 시내버스노선 운행체계가 시내버스 3사 간 공동배차방식에서 권역별 책임노선제로 전면 전환된다고 19일 밝혔다.

책임노선제로 전환하면 동일한 권역과 노선을 한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운행해 운전기사의 노선 숙지도 향상과 함께 승객과의 친밀감도 높아져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운송업체의 책임감도 함께 부여할 수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출퇴근이나 등하교, 국제탈춤축제 시기 등 이용객 수요에 따라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탄력배차제도 가능해 운송원가 절감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도심지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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