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구경북 수출 작년比 2.4% 늘어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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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08:06  |  수정 2017-11-16 08:06  |  발행일 2017-11-16 제16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한 42억달러, 수입은 10.7% 증가한 15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 감소한 2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44%),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0%)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 비중은 중국(27%)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19%), 미국(16%), 유럽(9%), 일본(6%) 등의 순이었다. 동남아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수출 실적이 18.2% 늘었다.

수입은 광물(17%), 철강재(14%), 기계 및 정밀기기(12%) 등이 주요 품목으로, 중국(24%), 일본(15%), 호주(13%)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이다.

대(對)중국 수출입 동향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9% 늘어난 14억7천만달러, 대중 수입은 같은 기간 3.8% 늘어난 3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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