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위기 처한 베네수엘라 신용등급 ‘제한적 디폴트’강등

  • 입력 2017-11-16 00:00  |  수정 2017-11-16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14일(현지시각) 채무 불이행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RD·Restricted Default)로 강등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피치는 베네수엘라가 만기 소버린 본드(Sovereign bond·신용등급이 높고 원금 손실 위험성이 낮은 채권)를 지불하는 데 실패해 베네수엘라의 장기 외화표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C에서 RD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의 국내 통화 신용등급은 ‘CC’라고 밝혔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베네수엘라의 장기 외화표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선택적 디폴트’(SD·Selective Default)로 두 단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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