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委 행정사무감사, 일자리대책·대형마트개장 등 집중추궁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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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  발행일 2017-11-15 제4면   |  수정 2017-11-15
대구시의회 경제환경委 행정사무감사, 일자리대책·대형마트개장 등 집중추궁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오철환)는 13일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일자리 대책 △서문시장 게스트하우스 및 사후면세점 실효성 문제 △경제자유구역청 구조조정 △대구유치 기업 관리 등을 집중 추궁했다.

오철환 시의원(한국당·수성구)은 “옛 삼성상용차 부지에 입주해 있는 ‘희성전자’가 아직 부지의 30% 정도만 공장용도로 활용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세 차익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상수 시의원(한국당·동구)은 이날 대구시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구조조정과 더불어 서문시장 게스트하우스 및 사후면세점의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조홍철 시의원(한국당·달서구)은 “5년간 390만명이 참가한 ‘치맥페스티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이 요구된다”며 “타 도시에서 치맥축제를 모방해 상표권 등록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일환 시의원(한국당·남구)은 “남문시장 인근 탑마트와 북구 칠성동 롯데마트(12월 예정) 등 최근 대형마트가 잇따라 개장하고 있어 그동안 대구시가 내세운 ‘4차순환선 내 대형마트 진입억제’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됐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최인철 시의원(한국당·북구)과 신원섭 시의원(대한애국당·달서구)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조속한 정책 결정과 2015년 직원 비리로 8명이나 입건된 축산물도매시장 운영 법인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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