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대구가톨릭대, ‘청춘과의 동행’ 교내 마라톤…캠퍼스 수놓은 단합 레이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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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3 08:09  |  수정 2017-11-13 08:09  |  발행일 2017-11-13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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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 교내에서 열린 ‘청춘과의 동행’ 마라톤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달리고 있다. <대가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7일 교내에서 ‘청춘과의 동행’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교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팀을 이뤄 은행잎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6㎞ 달리는 이벤트 마라톤이었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 교수, 직원, 외국인 등 44팀 250여명이 참가했다. 팀 구성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최소 5명 이상에 팀당 여성 1명 참가가 필수다. 학생들 팀이 많았지만, 학생과 교수가 팀을 이루거나 학생과 직원이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팀원 모두 도착점을 통과해야 완주로 인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대회다.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의 전통의상팀, 요리사 복장팀,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가오나시’ 캐릭터팀, 조선시대 포졸복팀 등이 눈길을 끌었다.

1등은 학군사관 후보생과 박병준 학군단 교관 팀이 차지했다. 이 팀 김지수 학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5명이 흩어지지 않고 나란히 한 마음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2등도 학군사관 후보생 학생 팀으로, 안다솜 학생(여)은 “도착점 골인 퍼포먼스를 재미있게 하다가 1등을 놓쳤다”고 말했다. 군복 차림으로 3등을 차지한 춤사랑 동아리 현승효 학생팀은 “군가를 부르고 구령에 발을 맞추어 5명이 일심동체로 달렸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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