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구시지부 유치원 안전교육 호응

지난 3일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한 대구시 동구 각산동 싱어송유치원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하고 있다.

“빨간불 안돼요 초록불에 건너요.”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지부의 교통안전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대구시 동구 각산동 싱어송유치원생 130명이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지도사들의 교육을 받았다. 50여명의 안전교육지도사들은 현재 대구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주로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것들이다. 신호등을 본 후 손을 든 채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길을 건너는 ‘횡단보도 5가지 원칙’ 등 교통안전에 유익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이날 교육이 진행된 유치원 관계자는 “교통안전 교육이 어린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직접 교통안전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의 반응도 좋았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남구 대명11동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몰랐던 교통법규를 알게 돼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조심히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강명주 시민기자 kmejuw7@hanmail.net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