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색소폰봉사단 11년째 시민들에 즐거움 선사

  • 글·사진=김병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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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8   |  발행일 2017-11-08 제14면   |  수정 2017-11-08
올레색소폰봉사단 11년째 시민들에 즐거움 선사
올레색소폰봉사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

봉사만을 생각하는 순수한 아마추어 음악인들로 구성된 올레색소폰봉사단. 2007년 창단한 올레색소폰봉사단은 대구지역 각지의 요양원을 비롯해 수성구청역·범어역·칠성시장역·신천둔치·수성못 등지에서 색소폰 연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열심히 연주 중인 올레색소폰봉사단원들을 지난달 만났다. 회원 20여명 가운데 이날 참여한 회원은 9명. 음악을 통해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 올레봉사단의 창단 취지다. 엄영창 올레색소폰봉사단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고민하다 봉사단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무보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엄 단장은 “음악을 통해 밝고 행복해진 시민의 모습을 보고 항상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병철 시민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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