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야생초,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장려상

  • 전영
  • |
  • 입력 2017-11-03  |  수정 2017-11-03 08:05  |  발행일 2017-11-03 제20면
귀농청년 일자리·소득원 제공
지역 생산 재료 저염김치 판매
야생초,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장려상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기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9일 열린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울진군 유한회사 야생초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야생초는 2016년 말 기준 6억여원의 매출과 지역주민 22명의 일자리창출(상근 14명·비상근 8명) 성과를 달성했으며, 농촌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원을 제공함으로써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야생초는 사업개발비 3천만원을 비롯해 앞으로 상품 기획과 판로, 홍보 및 마케팅 등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야생초는 2012년 지정된 경북도 울진군 소재 마을기업으로 귀촌·귀향한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울진지역에서 생산된 배추·고추·야생초 등 원재료를 활용해 ‘아사한 저염김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김치 생산공장·가공설비 등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야생초를 활용한 저염김치 제조에 관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로 청년형·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의 시발점이 됐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