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中 장애인시설서 재능기부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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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8:06  |  수정 2017-10-23 08:06  |  발행일 2017-10-23 제17면
중리中 장애인시설서 재능기부

대구 중리중(교장 정윤영)은 지난 14일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한사랑 마을’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중리중 학생 19명은 이날 한사랑마을에서 방과후학교 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댄스와 노래를 선보였고, 다양한 악기를 연주했다.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트로트 신동 소녀 가수’ 김유빈 학생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이끈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영 교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이야말로 학생들에게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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