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단체스프린터 결승 경기에 출전한 양진식(영주제일고·앞), 오은섭(영주제일고·가운데), 박현오(경북체고)가 역주하고 있다. 경북선발팀은 47초5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대구와 경북 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전 개막일인 20일 잇따라 승전보를 전해왔다.
대구는 사이클에서만 은 2개와 동 1개를 캐냈다.
여고부 사이클 2㎞ 추발에 출전한 신지은이 먼저 대구선수단에 은 소식을 안겨다 줬다.
여자 일반부 사이클 500m 독주에 출전한 김원경은 주종목이 아니었음에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원경은 22일 열리는 주종목 여자 일반부 사이클 경륜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일반부 사이클 3㎞ 추발에 출전한 구성은은 3분55초529의 기록으로 동메달 하나를 선수단에 보탰다.
남고부 축구에서는 대륜고가 경남 창원기계공고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고, 남자 일반부 테니스의 대구시청팀은 전남을 2-0으로 가볍게 눌렀다.
경북은 여자 일반부 사이클 추발 3㎞에 출전한 나아름(상주시청)이 우승을 차지하며 경북선수단에 가장 먼저 금 소식을 전했다.
남고부 사이클 단체 스프린터에 출전한 경북선발팀도 선전을 펼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하한솔(국군체육부대)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남자일반부 축구에서는 경주한수원이 부산교통공사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남고부 축구에서는 포항제철고가 부산 개성고를 2-1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여고부 축구에서는 포항 여전고가 승부차기 끝에 충남 인터넷고에 승리를 거둬 2회전에 올랐다.
테니스 남고부 경북선발팀은 충남 천안중앙고에 3-0 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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