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줌마대축제] 구미시, 된장·유정란·우엉·흑미 등 10여 가지 농특산품 판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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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0 10:03  |  수정 2017-10-20 10:03  |  발행일 2017-10-20 제1면
15개 품목은 별도코너 마련 전시
소포장 쌀 선착순 무료 배부행사
20171020
청정지역인 구미시 무을면 곰실농원에서 생산한 친환경 표고버섯 제품.(구미시 제공)

 '구미시 농특산물을 구입하면 선착순으로 찰보리쌀을 덤으로 드립니다.'


 매년 아줌마축제에 참가해 대박을 터뜨린 구미시는 올해도 3개 부스에서 된장·고추장·땅콩·유정란·우엉·도라지·흑미 등 10여가지 농·특산품을 선보인다. 또 구미지역 친환경 농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사과·쌀·우엉·한과·된장·버섯·찰쌀보리 등 15개 품목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전시한다.


 청정지역에서 농·특산품을 수십년간 생산하고 있는 영농법인과 농민 대표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미시가 아줌마축제에 참여할 농가를 조사한 결과 경쟁률이 높아 농가 선정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제진흥원이 별도로 운영하는 판매 전시관에는 경북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농가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참여시켜 판매와 홍보를 촉진한다. 참여 업체는 현미누룽지·한과 조청·발효식초 등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식품 위주로 농가를 선정했다. 


 구미시와 경북경제진흥원의 판매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농특산물은 화학비료나 제초제 대신 유기질비료와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미시에서도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진 고아읍, 해평·무을·산동면에서 생산해 씻지 않고 곧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줌마축제 기간에 구미시 농특산품 부스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농협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한 '구미별미'의 소포장 쌀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연다. 구미지역 생산 농가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특산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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