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심포니 2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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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0   |  발행일 2017-10-20 제21면   |  수정 2017-10-20
20171020

중국 하얼빈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20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09년의 역사를 지닌 관현악단으로 상임지휘자 위세펑이 이끌고 있다. 협연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사진>이 맡는다.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다장조 op.43’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op.37’과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백조의 호수 모음곡 op.20 1, 2, 3, 4, 5’ ‘1812년 서곡 op.49’ 등을 들려준다.

‘프로메테우스 창조물 서곡’은 베토벤의 음악적 정열과 원숙미를 느낄 수 있으며,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베토벤 교향곡 ‘영웅’에 도달하는 전제라고 볼 수 있는 곡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베토벤다운 효과를 고조시키는 곡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은 차이콥스키가 빚어낸 가장 아름다운 음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입장료 1만~3만원. (054)480-456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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